빙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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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착
비우면 행복해지는걸
술을 넣으면 술잔이 되고
달을 넣으면 호수가 되고
해를 넣으면 창공이 된다.
비울수록 잔은 여유가 있다.
술이라도 좋고 세월이라도 좋고
정이라도 해도 좋은 잔을 비워보자.
잔을 채울때는
마음을 비우고,
조급함을 버리고,
그리고 집착을 버리고
잔을 채우고 비워야 한다.
그러면 잔을 채울 때보다
비울 때가 더 아름답다.
빈잔의 자유를 보라.
마음이 가는대로 가지를 않는가?
잔이 가면 채워 보라.
가슴이 뛸 때까지 채워 보라.
비워지는 잔이 있는 한
누군가에 의해 채워지질 않는가?
그 비워지는 좁은 공간에
얼마나 많은 것을 담고 있는지를
그 모든 것을 보여 주지 않는가?
일이 뜻대로 되어지지 않을 때
무언가에 자꾸만 집착이 갈때,
삶이 허무하고 불안하여
믿음이 가지 않을 때
마시고 나면 잔은 비워진다.
잔에 나쁜 것을 담지 말고
좋은 것만 담아요.
투명한 것을 담으면
투명하게 보일 것이요,
따뜻한 것을 담으면
따뜻한 잔이 될 것이다.
욕심을 담으면 더 큰
욕망이 잔이 될 것이요,
정의를 담으면 더 큰
정도의 잔이 될 것이다.
빈잔의 꿈 !
욕심을 버리니
스쳐가는 바람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마음을 버리니
길가에 피어난
이름모를 꽃도
귀하게 느껴지더라.
집착을 버리니
기다림도
그리움이 되더라
사랑합니다
덕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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